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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결과로 인해 밸류업 정책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중동 전쟁 우려까지 겹치면서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은행주인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11% 하락한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한지주(-1.08%)와 하나금융지주(-1.09%), 우리금융지주(-0.45%)도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 삼성화재(-2.95%), 삼성생명(-0.62%), DB손해보험(-0.57%) 등 보험주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앞서 금융주는 여당의 총선 패배로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진 만큼 그동안 밸류업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올랐던 주가가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확전 우려로 거시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 전망이 더 어두워지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총선 결과에 따른 기업 밸류업 모멘텀 약화 우려에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매크로 불안 우려가 더해지면서 은행주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 추이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총선 이후에도 국내 은행주를 본격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이 중동 확전 이벤트와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며 “외국인의 매수 없이는 은행주의 의미 있는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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