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박물관, 소장 유물 10점 활용 문화상품 공모전…3만원 이하 기념품 제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4.02 11:02  수정 2024.04.02 11:02

해양문화 유물 상품화 지원

제3회 해양문화상품 몽모전 포스터.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3회 해양문화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유물 10점을 활용한 해양문화상품을 공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판매가 3만원 미만 해양문화상품을 제작해 상품설명서, 포장 등과 함께 완제품을 국립해양박물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장 유물 10점에 대한 정보와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1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점의 해양문화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총 2500만원 상당 해양문화상품을 직접 구매해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해수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상품소개 및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해양문화를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이고자 해양문화상품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모전이 예술인 창작 기회를 넓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해양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