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지난해 매출액 488억원…역대 최대 실적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04.01 16:20  수정 2024.04.01 16:21

젠테 사옥.ⓒ젠테

명품 플랫폼 젠테는 지난해 매출 48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5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억원 가량 늘었다.


광고선전비를 2022년 23억원에서 2023년 19억원으로 줄였으나 새로운 상품을 좋은 가격에 확보하는 재고자산 및 물류센터 확보, 인건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하면서 영업 손실액이 증가했다.


젠테는 올해 글로벌 플랫폼 론칭 및 글로벌 물류 허브 준비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가격, 상품, 신뢰, 양질의 콘텐츠 등 이커머스 본질에 집중한 고객지향 서비스가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고객들이 젠테를 찾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본질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올해는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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