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의 성장스토리가 현지에 맞는 각색으로 인해 큰 성공"
'닥터 차정숙'의 리메이크 작품인 '바하쉬'가 튀르키예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제작사 SLL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튀르키예 리메이크 작품 '바하쉬(Bahar)'가 현지에서 1회 공개 이후 매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SLL
현지 지상파 채널 ShowTV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바하쉬'는 주인공 바하쉬가 죽음의 문턱에서 각성을 경험하고 의료계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SLL에 따르면 현재 '바하쉬'의 6회가 방송된 가운데, 튀르키예 TV 시청률 기준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튀르키예에서 중요하게 활용하는 지표인 ABC1 기준 시청률은 단 3화 만에 12.05%를 기록해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5화 방송에서 14.8%를 달성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월 13일 첫 방송 ABC1의 시청률이 4.93%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첫 방송 후 1개월 만에 시청률이 3배 수직 상승했다.
튀르키예 제작사 MF Yapim의 대표 Asena Bulbuloglu는 '바하쉬'의 인기에 대해 "'바하쉬'의 높은 시청률에 매우 만족한다. 유쾌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한 여성의 성장스토리가 현지에 맞는 각색으로 인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SLL과 협력을 지속하고 더 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SLL 글로벌유통팀 이민정 팀장은 "'닥터 차정숙'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보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튀르키예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바하쉬(Bahar)'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SLL 해외 리메이크의 좋은 사례로 남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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