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소 가구업계 민생현장 간담회

김지현 기자 (5479wlgus@dailian.co.kr)

입력 2024.03.20 15:29  수정 2024.03.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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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방안 등 공동 모색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 가구류 조달 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지속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은 20일 공공조달시장 내 중소 가구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수공급자계약제도의 효율적 운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다.


올해 조달청은 공공조달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조달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종별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가구공업(협)연합회와 ㈜신아퍼니처 등 6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중소 가구업계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인천 서구 소재 아모아인스가구(주)의 생산공장을 찾아 제작 과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가구업계는 간담회에서 물가변동 반영·물품 신규 등록 시 절차 간소화, 최소 납품금액 50만원 상향, 인증(KS, 단체)보유업체 우수제품 지정 시 신인도 가점부여 등 조달시장 진입 문턱 완화와 계약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다수공급자계약의 계약보증금을 기존 대비 50%로 완화하고 계약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범위형 규격제를 도입한 바 있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에 과도한 제한을 가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는 게 조달청 계획이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조달청과 중소 가구업계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조달현장 건의사항에 대해 업계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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