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유역별 설명회 진행
지난해 7월 폭우가 쏟아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 내 만하루가 물에 잠겨 있다. ⓒ보건복지부
환경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협조를 통한 여름철 홍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간담회와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환경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역별로 홍수예보를 수신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광역지자체 간담회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주재로 서울특별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홍수 대응 담당국장이 참석한다. 기관 간 홍수 대응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홍수예보 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한다. 홍수예보 발령 때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통해 지자체에 직접 통보해 책임 있는 홍수 대응을 유도한다. 전문기관과 함께 홍수 취약 지구를 조사해 지정하는 등 취약지역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환경부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지자체 홍수 대응 추진계획을 확인하며 정부와 지자체 간 협조 사항을 논의한다.
기초 지자체 설명회는 환경부와 4개(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홍수예보 지점이 속한 전국 181개 시·군·구를 비롯해 관계기관 실무담당자가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 홍수 대응계획과 함께 그간 AI 홍수예보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지자체 업무 담당자와 함께 홍수예보 지점별 수위관측소 현황, 홍수 취약 지구 연계 사항, 홍수위험지도 활용 방안 등을 살핀다.
관계기관과 홍수 대비 댐·저수지 사전 방류 등 협조 사항도 논의한다. 홍수예보 발령 때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자체 문자서비스를 시연해 수신 대상을 확인한다. 예보 지점 수위와 기상·레이더 현황 등 지자체가 원하는 홍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한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지자체 간담회와 설명회는 새롭게 도입하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와 정보 전달체계에서 지자체 대응능력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홍수기 전까지 지자체 담당자 교육과 합동 모의훈련 등도 추가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홍수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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