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코로나19 비말 가림막 회수·재활용으로 19억원 절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3.04 17:04  수정 2024.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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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가림막 1368t 재자원화

플라스틱 투명가림막 모습.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설치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4일 “(플라스틱 가림막이) 폐기물로 배출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상황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권역별 연계망 구축을 통해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 재활용 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플라스틱 가림막은 유가성이 높으나 다수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소량 수거되는 등 민간 시장 회수·재활용 체계가 미흡하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민간 배출처, 재활용업계 등이 참여하는 수거·재활용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공공기관, 군부대 등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1368t에 달하는 투명가림막을 자원화하는 데 성공했다. 소각 처리비용 절감과 재생 원료 매출로 약 19억원의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향후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에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가림막 회수·재활용 체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에 공단이 주축이 돼 재활용을 확대하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소중한 자원이 폐기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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