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PF 사업장 처리방안 마감 하루 전인데…절반도 제출 못해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4.02.25 07:52  수정 2024.02.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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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전경. ⓒ뉴시스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들의 처리방안 제출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절반도 방안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태영건설과 관련한 PF 사업장 59곳 중 KDB산업은행에 사업장 처리방안을 제출한 곳은 10여곳 뿐이다.


마감일인 오는 26일에 상당수 사업장이 방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때까지 처리 방안을 확정하지 못하는 사업장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공사를 유지하하거나 혹은 대체 시공사를 선정할지, 추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등 사업장마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특히 브릿지론 단계에 있는 18개 사업장의 경우 경·공매 결정 시 일부 채권자가 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다만 태영건설 PF 사업장 중 최대 규모인 마곡 CP4블록 사업장은 대주단이 신규 자금 3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처리방안을 산은에 제출한 상태다.


해당 사업장은 마곡 CP4구역에 지하 7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46만㎡ 규모의 복합 시설 원웨스트 서울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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