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지난해 영업익 8813억…2년 연속 업계 1위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2.22 16:32  수정 2024.02.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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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 돌파

ROE, 10년 연속 두 자릿수 유지

사업다각화 통한 수익 창출 집중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이 8813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증권업계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조4482억원, 589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업계 2위인 수준이다.


이때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65억원, 111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6년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연속 시현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4분기 말 자기자본은 6조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4%(4065억원)이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를 기록했다. ROE는 자기자본의 성장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액결제거래(CFD)·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사전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트레이딩·금융수지·리테일 등 각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기에 영업이익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 말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적용함으로써 신규 딜에 대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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