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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벌써 완성형?"…750만명 거느린 10세 여아의 진짜 비결


입력 2024.02.23 07:30 수정 2024.02.23 07:3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중국의 10세 소녀가 인형같은 미모로 주목 받으며 750만 팔로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SCMP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살고있는 소녀 리우는 더우인(중국 틱톡)에서 화제의 인플루언서로 떠오르고 있다.


리우는 4년 전부터 어머니가 일상생활 등이 담긴 가족 관련 콘텐츠를 올리면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이 계정은 리우의 어머니가 운영 중이다. 리우의 어머니는 1990년대 생으로 "아이를 갖기 전 컴퓨터 게임, 옷 재봉, 댄스를 좋아했다"면서 "지금은 채소 상인인 남편과 결혼해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지금은 매일 딸을 돌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예쁜 딸을 돌보는 최고의 '실감형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CMP

리우의 가장 인기있는 동영상 콘텐츠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땋은 머리 모양이다. 그는 영상에서 네 가지 방법으로 묶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해 3월 제작돼 더우인에서 '좋아요' 870만개를 기록했다.


머리카락의 절반은 짧게 유지하고 나머지는 길게 유지하는 스타일은 '해파리 머리'라고도 불렸다. 이에 대해 리우는 "머리를 짧게 자르라는 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고 타협해서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우가 10번째 생일 파티에서 요정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은 영상은 115만 개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이 드레스는 리우의 어머니가 두 명의 도우미에게 최근 행사에서 연예인이 입었던 것과 비슷하게 생긴 가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서 만든 것이라고.


리우의 동영상은 더우인 네티즌들로부터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누리꾼은 "이렇게 귀여운 딸을 둔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성일 것"이라고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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