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신청 접수…선가 최대 10%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2.15 10:50  수정 2024.0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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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친환경 선박 전환지원 사업으로 건조 중인 에이치라인 LNG추진 벌크선HL ECO호 모습.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 사업 신청을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받는다.


해당 사업은 매년 강화하는 글로벌 해양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사가 정부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국적 선사가 친환경·저탄소 선박을 신규 건조할 경우 선가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74%(96억원)가량 늘어난 226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연료(LNG, 메탄올, 수소 등) 추진 신조선 건조계약을 체결한 외항화물운송업자다. 일부 대형선사에게만 지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중소·중견 선사에 대한 가점을 상향 조정해 형평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박별 보조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인증한 친환경선박 등급에 따라 선가의 최대 1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KOMSA가 발급한 친환경선박 예비인증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심사 기준과 절차에 따라 선박 친환경 인증 등급, 기업 건실도 및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나 해진공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균 해진공 사업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국적선사 친환경선박 도입을 독려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원 규모를 확대한 만큼 더욱 많은 선사들이 저탄소 대열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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