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줄게' 접근해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4.02.13 19:42  수정 2024.02.13 19:42

처음 보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데일리안DB

처음 보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설 당일 50대 남성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쯤 성동구에서 술에 취한 지인을 부축하는 B씨에게 도와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B씨의 집까지 따라 들어가 방문을 잠그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비명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동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자진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주거침입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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