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달러에 외환보유액 44억 달러 감소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4.02.05 06:00  수정 2024.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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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지폐들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40억 달러 넘게 늘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157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4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달 중 미국 달러화지수는 약 2.1%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통화의 가치가 떨어졌는 얘기다. 또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줄어들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 3686억8000만 달러(88.7%), 예치금 227억8000만 달러(5.5%), 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 149억4000만 달러(1.2%),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5억6000만 달러(1.1%)로 구성된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다. 1위는 중국(3조2380억 달러)로 한달 새 661억 달러 증가했다. 2위 일본은 249억 달러 증가한 1조2946억 달러, 3위 스위스는 478억 달러 증가한 864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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