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 LA서 'The BORA 3020' 아파트 착공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4.01.30 11:10  수정 2024.0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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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미국 LA 중심가에 국내 첫 개발사업인 'The BORA 3170' 아파트의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The BORA 3020'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국 LA 중심가에 국내 첫 개발사업인 'The BORA 3170' 아파트의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차 'The BORA 3020'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중동 첫 자체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 타워'에 이어, 진입장벽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주택시장에서 도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The BORA 302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두 번째 자체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토지를 매입해 착공을 준비해 왔다.


사업지는 3020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 위치하며,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52,594sf 부지에 아파트 지하 1층~지상 8층 총 262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하우스, 루프탑 등 다양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2차 사업에서도 1차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한국식 주거시스템을 접목할뿐 아니라 첨단 공법과 반도건설만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식 드레스룸 및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한다.


LA는 월드컵 및 올림픽 개최 수혜지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미국에서도 두 번째로 큰 도시에 속하는 LA는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 공급수는 인구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주택 임대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반도건설 미국 현지 시공사 존 최(John Choi) 대표는 "1차 사업에서 K-컬쳐 인기상승과 함께 한국식 주거문화, 다양한 부대시설 그리고 최첨단 방음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으며, 높은 계약률을 기록해 미국 개발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2차 사업에서는 1차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상품을 선보여 K-아파트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LA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한국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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