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양과 준공 물량은 지난달에도 감소했다.ⓒ국토교통부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양과 준공 물량은 지난달에도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달에도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허가와 착공 물량은 2만553가구, 2만8783가구로 한 달 전 대비 각각 13.9%, 82.9% 증가했다.
인허가의 경우 수도권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1739가구로 한 달 전보다 91.7% 증가했으나 지방은 8814가구로 26.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비아파트의 물량의 증가폭이 컸다. 지난달 아파트 인허가는 한 달 전보다 10.1% 증가한 1만6367가구였으며, 비아파트는 31.5% 늘어난 4186가구로 조사됐다.
주택 착공 실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늘어났다. 지난달 착공 물량이 1만5367가구로 집계되며 한 달 전보다 148.2% 증가했고, 지방은 1만3416가구로 같은 기간 40.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지난달 아파트 착공 물량이 한 달 새 96.3% 증가한 2만5412가구, 비아파트는 21.0% 증가한 3371가구였다.
올해 1~11월 누계 기준으로는 인허가와 착공 모두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올해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29만4471가구로 1년 전 대비 36.9% 줄었으며 주택 착공도 같은 기간 52.4% 감소한 17만378가구로 나타났다.
지난달 분양(승인) 물량은 2만1392가구로 한 달 전보다도 36.0% 감소했고 준공(입주)도 38.5% 감소한 1만2015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11월 누계 기준으로 분양(승인)은 16만3509가구, 준공(입주)은 28만2975가구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37.3%, 21.6% 줄었다.
미분양 주택 수는 9개월 연속 내림세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7925가구로 한 달 전 대비 0.6% 줄어들었다.ⓒ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수는 9개월 연속 내림세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7925가구로 한 달 전 대비 0.6%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새 4.5% 감소한 6988가구로 조사됐으며 지방은 0.1% 감소한 5만927가구를 기록했다.
전체 미분양 주택 수는 줄고 있지만 악성 미분양 주택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 지난달 말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가구로 한 달 새 2.4%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8월 5만1578건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5415건으로 한 달 전보다 5.0% 줄었다. 다만 1년 전보다는 7.7% 증가했다.ⓒ국토교통부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8월 5만1578건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5415건으로 한 달 전보다 5.0% 줄었다. 다만 1년 전보다는 7.7%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가 1만8010건, 지방이 2만7405건으로 한 달 전 대비 9.0%, 2.2% 감소했으나 1년 전 대비로는 각각 57.6%, 45.8% 증가했다.
매매거래량과 반대로 전월세 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1187건이었으며 한 달 전 대비 0.4%, 1년 전 대비 3.8%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이 9만6730건으로 한 달 전 대비 2.6%, 1년 전 대비 0.5% 줄었으나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이 한 달 전보다 3.0%, 1년 전보다 7.8% 증가한 11만4457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11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은 54.8%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0%p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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