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동산 PF, 질서 있는 연착륙 지원…물가 안정 총력”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3.12.19 10:35  수정 2023.12.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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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국민 살림살이 개선 최우선 과제”

역동 경제로 성장잠재력 확충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금융시장 안정에 유의하면서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률을 지원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취약부문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자는 가계부채에 대해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하향 안정화하다”며 “고정금리대출 비중 확대 등 질적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달 국회를 통과한 공급망기본법을 기반으로 공급망위원회 신설, 기금 설치 등 범정부 대응체계를 신속히 완비해 공급망 안정 위험에 근본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우리 경제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규제혁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육성, 구조개혁 등으로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상품·서비스 시장 등의 경쟁 제한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제도도 혁파하겠다”며 “여성·청년 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사다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시 여건에 대해 “6%가 넘던 물가상승률이 3%대 초반까지 둔화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요 국제기구와 외신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문 간 회복 속도 차이 등으로 많은 국민이 아직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생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연장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급 측 영향을 완충하고 물가 불안 심리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주요 생계비 부담 경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재정 준칙 마련, 연금 개혁 등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심각하게 직면하게 될 인구·기후 위기에 대해서도 정부 내 모든 부처가 협업해 정책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인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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