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양시장에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데일리안DB
연말 분양시장에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 자체에서 오는 상징성과 희소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꾸준한 수요의 유입으로 매매시장 및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는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총 2128가구 규모의 '과천 위버필드'가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며 9월에는 전용 99㎡타입이 23억 6000만원의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꾸준한 수요의 유입으로 매매 거래도 활발하다. 아실에 따르면 광명시에서는 총 2104규모의 대단지인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가 올해 광명시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197건)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시 역시 총 3850가구 규모의 '평촌 어바인퍼스트'가 올해 가장 많은 193건의 매매거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 대비 관리비 절감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전국 공동주택 공용관리비' 데이터(최신 9월 기준)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단지의 ㎡당 공용관리비는 1195원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 대비 관리비 절감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더피알
▲500~999가구 1223원 ▲300~499가구 1289원 ▲150~299가구 1438원인 것을 고려하면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 부담이 적은 것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소규모(150~299가구) 단지에 비해 약 20%가량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는 셈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00가구 보다 규모가 큰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는 더 크다"며 "가구 수가 많다 보니 주로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나서 브랜드 가치와 커뮤니티, 조경 등 부대시설이 다채롭게 꾸며져 신뢰도나 선호도가 높고, 주변 교육 여건과 주변 생활 인프라 등 주거환경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도 커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말 분양시장에는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시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수원시 권선 113-6구역 재개발을 통해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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