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복귀…게임인재 육성 나선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3.11.30 10:17  수정 2023.11.30 10:22

재단법인 미래콘텐츠재단, '게임인재단'으로 재단명 변경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카카오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게임업계로 돌아온다.


재단법인 미래콘텐츠재단은 재단 이사장에 남궁훈 전 대표가 이사장으로 복귀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궁 대표는 이 재단의 설립자다.


재단은 남궁 이사장의 복귀와 함께 게임을 중심으로 한 인재 육성 및 장학 활동과 게임 인식 제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 명도 '게임인재단'으로 변경했다.


게임인재단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게임개발대회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후원·장학사업은 일반 고등학교로 영역을 확대해 게임 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게임 산업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와 만나는 '비욘드 게임(Beyond Game)' 영역에서 게임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원하며, 디지털 콘텐츠 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훈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메타(옛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업계 복귀를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NK장학기금을 설립했다. 자세한 운영 방식은 재학생 및 관계자분들과 함께 고민 중에 있다"면서 "게임인재단을 통해서는 광범위한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NK 장학기금을 통해서는 제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직접 교수로서 강의를 하며 학생들의 꿈을 도와주는 일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2013년 남궁훈 이사장이 직접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아, 대한민국 게임 인식 개선과 인적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전반에 대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콘텐츠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디지털 법률 교육 지원 및 직업계고 IT 분야 학생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게임개발대회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남궁 이사장은 "게임인재단이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했고, 다시 이사장으로 취임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재단은 인재 육성·장학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게임 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며, 콘텐츠 업계 인식 개선 사업, 게임・콘텐츠 관련 학술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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