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美 환헤지 기술주 ETF 1년 수익률 74%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3.11.28 09:15  수정 2023.11.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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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시장 '성과 1위'

엔비디아·애플·테슬라 등 메가캡 8종목 균형 투자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73.8%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년 기준 성과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1년 수익률 뿐 아니라 1개월 수익률(14.7%)과 6개월 수익률(17.2%)도 높다. 나아가 연초 이후 85.3%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전 기간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ETF가 안정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반도체·메타버스·전기차·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10개에 균형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으로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메가캡(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종목이 모두 포함돼 있다.


▲AI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반도체 '엔비디아' ▲메타버스'메타', '애플' ▲전기차 '테슬라' ▲플랫폼 기업 '아마존', '넷플릭스' 등 메가캡8을 포함한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에 따라 각 종목 당 10% 내외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KODEX미국FANG플러스(H)'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율 영향없이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헤지형 상품이다. 향후 미국 금리가 하향 안정화 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달러 약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핵심 기술주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며 "달러 가치의 변동과 관계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헤지 ETF"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된 상황에서 해당 ETF는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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