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연례 환경장관회의 개최…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0.31 12:01  수정 2023.10.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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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개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환경부

환경부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15차 한-베트남 연례 환경장관회의 등을 위해 한화진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양국 주요 환경 현안을 논의하고, 녹색산업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는 양국 환경부 간 환경협력 발전방안 논의 및 우호증진을 위해 2000년 시작한 장관급 정례회의다.

이번 제15차 회의는 2018년 서울에서 제14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한 장관은 11월 1일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에서 당 꾸옥 칸 장관과 회의를 통해 14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 이후 환경 교육·훈련 분야 협력 등 양국 협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녹색 공적개발원조(그린 ODA)’, 생물다양성 등 향후 환경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칸 장관이 제안한 환경법령, 국가환경기본계획,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녹색금융 등 정책교류에 동의하면서,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베트남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국내 녹색산업체 진출 수요가 큰 베트남 녹색시장 진출을 위한 수주지원단 활동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환경부는 한-베 녹색기술설명회(11월 1일)를 개최해 우리나라 우수 녹색기술을 홍보하는 한편, 국내기업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날 한 장관은 국내기업(조선내화ENG)이 현지 기업과 합작해 베트남 박닌성 인근에 설치한 푸랑 폐기물 소각·발전시설 상업운전 가동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2000년 장관급 정례회의를 시작한 이래 신뢰 관계를 쌓아오고 있다”며 “이번 제15차 장관회의가 양국 간 환경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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