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분기 영업익 2976억…전년비 6.1%↓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3.10.27 17:10  수정 2023.10.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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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이익 1조1000억원…지난해 연간 이익 초과 달성

첫 순현금 전환…"안정적 잉여현금흐름 창출"


두산밥캣 스키드로더. ⓒ두산밥캣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660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0.7%p 하락했다.


회사측은 “전년도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도 매출은 전년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4433억 원, 영업이익은 1조133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38%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었던 1조716억원을 3분기만에 돌파하면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순차입금을 상반기 말 67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마이너스(-)9600만 달러로 줄이면서 처음으로 순현금 전환에 성공했다.


제품별로는(이하 달러 매출 기준)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에도 매출액 1%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늘어난 포터블파워 제품군은 16% 성장, 산업차량 제품군은 북미 전역에 영업망을 둔 고객(National account) 수요가 지속되며 5%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시장의 로더 수요 증가 등으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액이 13% 성장했다. 북미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9% 감소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최근 5개년 간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에도 유기적 성장과 기업 인수 등을 통해 2019년 대비 외형이 2배로 성장했다”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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