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청약, 워트·퀄리타스반도체 2개사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3.10.16 06:00  수정 2023.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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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종 나란히 IPO...삼성전자 고객사 확보

26·27일 상장...해외시장 진출 등에 자금 활용

기업공개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10월 셋째 주(16~20일) 공모 시장에서는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업체 워트와 반도체 설계 기업 퀄리타스반도체 2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워트는 이날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로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워트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5000~5600원) 상단을 넘어선 6500원에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60억원이다.


총 1907개 기관이 참여해 7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관의 99.97% 이상이 희망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공정환경제어 장비를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이다.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와 공기정화장치(FFU) 등이 주력 제품이다. 국내 반도체 환경제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기업은 창립 이후 20년 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 간(2019~2022년) 매출액은 연평균 35.9%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8억원, 67억원으로 영업이익률도 29.4%를 기록했다.


워트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과 차세대 THC 관련 신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10월 셋째 주 공모주 청약 일정ⓒ데일리안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13일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가운데 1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3000∼1만5000원으로 정했다. 공모 금액은 약 234억∼270억원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의 공학박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이다. 데이터 전송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페이스 설계자산(IP)의 핵심 부품인 서데스(SERDES)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집적회로와 전자부품 등이 주력 제품이다.


실적도 성장세다. 지난 2020년 13억원이었던 매출은 작년 108억원으로 증가했고 3년 간 연평균 성장률 186%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0억원이다. 다만 아직 이익은 나지 않으면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내년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포트폴리오 솔루션 확대와 세계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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