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도로공사는 지난 3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10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운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휴게소 이용객 1035명 중 90% 이상의 운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응답자의 절반가량(49.3%)은 실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사용 중 사고가 났꺼나 위험한 상황을 겪은 응답자는 7.4%였으며 실제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정체 추돌이 40.4%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의 경우 운전자 55.8%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동안 고속도로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전방 주시태만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사망자 비율은 34%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50%까지 확대됐다.
특히 행락철인 10월은 교통량 증가와 유지보수 공사 등 교통안전 여건 악화로 1년 중 주시태만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40% 이상이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 사고다”며 “운전자들은 휴대폰 사용금지 등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해주길 바라며 공사 또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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