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중소·중견기업 수출·해외진출 펀드 추진…500억 출자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3.10.11 09:36  수정 2023.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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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여기에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수은은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 전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 목표는 2000억원 이상이다.


수은은 조성된 펀드가 비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수은은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중 펀드를 최종 결성할 예정이다.


한편, 수은은 지난 상반기에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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