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마켓 상표권 특허 소송 '승소'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3.09.27 14:58  수정 2023.09.27 14:58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호점 간석점 매장 입구ⓒ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특허법원으로부터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메가마켓'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취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판결에서 특허법원은 특허심판원 심결을 재확인하며 홈플러스가 널리 알려져 매우 강한 식별력을 갖는 상표이므로 메가마켓과 오인되거나 혼동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홈플러스는 매장 리뉴얼 오픈 이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사용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해 7월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내고 청구를 인용 받은 바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승소를 통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 만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2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점포 재단장에 과감하게 투자한 리뉴얼 전략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 편의와 쇼핑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매출과 객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뉴얼 2년 차 10개 점포 오픈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점을 극대화해 7월부터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부산 센텀시티점·서울 강동점)은 고객 경험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호점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에 이어 올해 전국 주요 거점 점포를 추가 리뉴얼해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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