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에 통과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권 신규 상장 예비 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소재의 원천인 전구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지난 4월 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입장문을 통해 "상장을 승인해준 한국거래소에 감사드린다"며 "에코프로는 머티리얼즈 상장이 배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전구체 생산 라인 증설에 투입해 배터리 소재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이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자립을 강화해 배터리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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