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역사 내부 모습. ⓒ용인시 제공
경전철 부정 이용하면 운임료 30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용인경전철 15개 전 역사에서 부정 승차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단속 대상은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은 채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타인의 우대권 또는 할인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 장의 정기권을 2인 이상이 이용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 승차 행위가 적발되면 여객 운송 규정 및 철도사업법에 근거, 승차 구간에 해당하는 운임은 물론 30배에 달하는 부가 운임을 추가로 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부정 승자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이용객이 많은 기흥역과 운동장·송담대역 등 주요 역사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역사에서 역무원이 어깨띠를 착용해 단속 내용을 알리고 있다.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마북동 주민자치위, 어르신 정보화 교육 진행
기흥구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서비스 이용 수요가 늘면서 각종 앱과 키오스크 사용 증가로 이용 안내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5강의 교육을 진행한다.
앱을 통한 공항버스 예매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 주문 배달하기, 키오스크 이용하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교재를 통한 교육과 함께 마트와 음식점 등을 방문하는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이종현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디지털기기 도입이 늘어나는 현실과 반대로 어르신들이 오히려 정보 취약계층이 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많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의군경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7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50만원 상당의 백미 15포.ⓒ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17일 시에 따르면 3개 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 단체들을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명절 선물이나 음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공공기관, 종교 시설, 민간 단체 등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온정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한과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고,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위원들이 취약계층 10가구 찾아가 한가위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덕담을 나눴다.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한부모가정 27가구에 생필품과 부식 거리로 구성된 ‘한가득 희망 상자’를 전달했고, 기흥구 상갈동은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명절 음식과 식품 등을 전달했다.
명절 음식과 식품 등은 주민자치위원회, 하나님의 교회, 기흥장례식장, 카페 마냐나 등이 지원했다.
또한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들이 직접 만든 불고기, 잡채, 오색전 등의 명절 음식 100세트를 지원했고,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20박스, 기흥장례식장은 김치 10kg과 음료 100개를 지원했다. 카페 마냐나도 단팥빵 100개를 지원했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어르신 등 취약 계층 10가구에 건강식품과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성복동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가정 5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명절 지원금을 전달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정육 선물 세트를 지원했고,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14일 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자회를 열고 미역, 김 등을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이동읍에 45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50팩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즉석밥, 국, 김 등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생필품 25박스를 보정동, 수지예본교회는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백미 151포를 풍덕천2동에 기탁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지구 사회복지과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는 역북동에 50만원 상당의 백미 10kg짜리 15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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