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N 힘 싣는 현대차, 전기차 시장 리더십 강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3.09.14 12:10  수정 2023.09.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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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

아이오닉 5 N.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운전의 재미와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바람을 충족시킬 전기차에 힘을 싣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N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N 모델을 통해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 여러 하드웨어적 기술 개발을 이뤄왔으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을 통해 BMS, 열 관리, 고성능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 역량이 집약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 (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 모드, 전∙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함으로써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코너링 특화 사양을 비롯해,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열 관리 시스템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N Battery Preconditioning)’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내연기관 모터스포츠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N e-Shift)’와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Active Sound +)로 운전의 재미를 높이고 전기차의 고성능 감성을 극대화했다.


정의선 회장은 2018년 CES 현장에서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며 고성능 기술력 개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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