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 제작사·감독 공개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3.07.24 09:24  수정 2023.07.24 09:29

요스타 픽처스 제작, 야마기시 다이고 감독 맡아

블루아카이브 캐릭터 '시로코' 설정화 이미지.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이달 23일 진행된 일본 서비스 2.5주년 방송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와 감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TV 애니메이션의 명칭은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으로,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제작한다. 감독은 야마기시 다이고가 맡으며, 총작화 감독은 하기와라 히로미츠가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요스타 픽처스와 넥슨게임즈는 주요 캐릭터인 ‘시로코’와 ‘아로나’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포함된 애니메이션 설정화 이미지도 공개했다.


블루아카이브 캐릭터 '아로나' 설정화 이미지.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지식재산권(IP) 원작사로서 이번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고 다. 제작위원회는 주로 일본에서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복수의 회사가 일종의 컨소시엄 형태로 제작에 참여해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 받는다.


야마기시 다이고 감독은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격렬한, 그리고 조금은 아련한 학생들의 청춘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그렸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학생들이 활약하게 될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당해 11월 한국,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넥슨게임즈는 원작 IP에 기반한 아트북, 코믹스, O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하고 피규어, 굿즈 등을 선보이는 등 블루 아카이브 IP를 여러 영역으로 지속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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