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정선희…병실서 경찰 조사 중

김민섭 넷포터

입력 2008.09.08 23:48  수정


故 안재환 아내 정선희가 입원 중인 병실에서 경찰 방문조사를 받고 있다.

정선희는 노원경찰서에서 남편 안재환 사망 사건에 대한 참고인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병실에서 조사 받게 됐다.

정선희는 8일 오후 9시30분 현재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있다. 남편 안재환 사망 비보를 듣자마자 정선희는 자택에서 그대로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인 최진실 이영자 등이 눈물을 흘리며 병실에서 정선희를 간호했고, 병실 출입은 경호원들이 통제하고 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故 안재환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故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 골목에 방치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되어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사체 발견 당시 "국민 여러분, 선희에게 잘해주세요"라는 내용을 담은 유서도 함께 발견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故 안재환은 지난해 직접 영화제작사를 차리고 70억원이 들어가는 대작 영화 <아이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으며 제작 중단 사태를 맞는 등 여러 사업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많은 고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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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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