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 괴롭힌 루머들…“훌훌 털고 좋은 곳으로 가길”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08.09.08 15:28  수정

탤런트 안재환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각종 루머로 고통을 받아온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위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재환 사망 관련 포털게시판과 뉴스 댓글에서 “이제 루머와 악성소문은 뒤로 하고 편한 곳으로 가세요”, “훌훌 털고 좋은 곳에서 쉬세요”라며 고인을 위로했다.

실제로 안재환은 평소 자신을 둘러싼 루머로 인해 힘들어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하며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사업 부도설’, ‘정선희와 불화설’ 등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또한 케이블 방송 ETN ‘연예뉴스 EnU’ MC를 맡았던 안재환은 두 차례 생방송을 펑크낸 뒤 방송에서 하차하며 루머는 ‘건강이상설’, ‘잠적설’ 등으로 번졌다.

더욱이 부인인 정선희와의 불화설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특히 정선희가 결혼 조건으로 안재환의 빚 5억원을 갚아줬다는 이른바 ‘5억 결혼설’은 결혼 전부터 두 사람을 괴롭혔다.

이에 안재환과 정선희는 지난 3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 “정선희가 남편의 빚 5억을 갚아주고 결혼했다는 루머는 소문일 뿐”이라고 공개해명을 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루머가 사실이든 아니든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켜가면서 말했으면 좋겠다”면서 “루머 따위는 다 묻어 두고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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