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5주 연속 올랐다, 지방은 낙폭 커져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3.06.22 17:44  수정 2023.06.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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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부동산원이 6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폭도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6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0.01%)과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3%), 서울(0.03%→0.04%)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3%→-0.05%)은 하락폭 커졌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3%), 서울(0.04%), 경기(0.03%)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은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보였으나 여전히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돼 매물적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었다.


강북 14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마포구(0.09%)와 노원구(0.06%)는 상승했고 종로(0.00%)·광진(0.00%)·서대문구(0.00%)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0.09%), 중구(-0.06%)는 하락했다.


강남 11개구는 0.08% 상승했다. 송파구(0.29%)를 비롯해 강남구(0.16%)와 서초구(0.10%)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관악(-0.02%)·구로(-0.01%)·금천구(-0.01%)는 매물적체 및 거래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은 미추홀구(-0.10%), 동구(-0.07%) 위주로 하락 중이나 중구(0.10%)와 연수구(0.09%), 부평구(0.06%) 등은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의정부시(-0.43%)와 양주시(-0.3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화성시(0.43%)는 오산·청계동 대단지 위주로 과천시(0.38%)는 부림·원문동 신축 위주로, 용인 처인구(0.36%)는 개발호재가 있는 이동·남사읍 위주로, 성남 수정구(0.34%)는 창곡·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0.07%, 8개도가 0.05% 하락했고 세종시는 0.18%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가격도 일주일 전(-0.04%)과 동일한 낙폭을 유지했다.ⓒ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가격도 일주일 전(-0.04%)과 동일한 낙폭을 유지했다.


서울(0.03%→0.02%)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지방(-0.07%→-0.08%)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한 반면 저가 매물은 소진되고 매물가격은 상승했으나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매도·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소폭 하락했다.


강북 14개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마포구(0.09%)와 광진구(0.02%), 성북구(0.02%)는 상승했으나 도봉구(-0.13%)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0%)는 청량리역 인근 신축 위주로, 노원구(-0.08%)는 공릉·하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는 0.07% 올랐다. 송파구(0.25%)와 영등포구(0.14%), 양천구(0.12%)는 상승했으나 관악구(-0.01%)는 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전셋가격은 0.11% 하락했으나 경기도는 0.01% 상승 전환했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와 8개도가 각각 0.10%, 0.08%씩 하락했고 세종은 0.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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