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입력 2008.09.01 09:57  수정

침(鍼)에서 보사(補瀉)란 무엇인가?

보(補)란 기운이 최하위로 내려가 불급(不及)에 이르렀을 때 그 기운을 보태어주어 얻는 것이고, 사(瀉)란 기운이 최고로 상승하여 태과(太過)에 이르러 상대를 해치려는 오행의 성질을 억제하여 그 기운을 빼앗는 것의 이름이다.

고전에 기록되어있는 것으로 영추, 난경, 맥경 어디에나 “보(補)하려면 모(母)를 보(補)하고 관(官)을 사(瀉)하며, 사(瀉)하려면 자(子)를 사(瀉)하고 관(官)을 보(補)하라”는 것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오행의 상생상극의 원리로서 유일한 법칙이다.

이것을 어떤 사람들은 사암의 특징이라고 하며 다른 원리를 가져다 붙이곤 하나 그것은 오히려 오행을 모르고 있다. 는 것을 남에게 자랑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오행원리란 물리학의 어떠한 법칙보다도 예외나 군더데기가 없으며 그 성질이 다른 계(系; system)에도 변함없이 성립하는 단일 법칙이나 그 기준값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값으로 인해 놓인 장소에 따라 음양의 가치와 그 모습이 달라진다(중심오행의 변화)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기준에 生을 주는 모(母), 기준에서 生을 받는 자(子), 기준을 克하는 관(官), 기준에게서 克을 당하는 쑤(讐; 오행의 水와 혼돈을 방지하기위해 된소리로 씀)

예를 들면 사암(舍岩)은 이를 이용하여 속칭 백납이라 하는 현대의학에서도 치료하기 어려운 白癜疹風과 龜胸‧背證등이 불치병이라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지만 폐(肺)보 처방으로 2-3개월이면 완치된다. 고 책머리에 적고 있다.

그러나 이 처방을 폐정격(폐정격)을 그대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자침하면 효과가 거의 없다. 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오행이 입체(立體)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기존의 정(正) 오행에 의해 사암이 밝혀 놓은 것은 오행 응용법의 원리를 설명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가 처방할 때는 입체오행의 변화와 환자의 체질을 참조하여 사람마다 다르게 치료하고 있다.

위의 불치병은 양인(陽人; 태양인, 소양인)에게는 거의 오지 않으나 영양의 불 평형에 의해 아주 서서히 나타나다가 영양이 평형을 이루면 그대로 정체되기도 하여 모르고 있다가 나이가 서서히 많아지면서 주로 음인(陰人;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발생되어지는 질환으로

폐정격을 사용할 때 정_오행의 원리(금을 보하려면 모인 토를 보하고 관인 화를 사하라.)로는, 태연(太淵; 金,土)- , 태백(太白; 土,土)- 을 보(補)하고, 어제(魚際; 金,火)- ,소부(少府; 火,火)-를 사(瀉)하게 하나(위 그림의 보법임; 자경과 타경으로 분할하여 자침한다.)

오행의 입체적 성질을 적용시키면 肺보방으로 태음인에는 태연(太淵; 金,土)- , 태백(太白; 土,土)- 을 보(補)하고, 소충(少衝; 火,木). 대돈(大敦; 木,木)을 사(瀉)하며

소음인에는 태연(太淵; 金,土)- , 태백(太白; 土,土)- 을 보(補)하고, 용천(湧泉; 水,木), 대돈(大敦; 木,木)을 사(瀉)하는 것을 2-3개 월* 해야만 효과가 나타나므로 보사란 중요한 것이다.

* 백납병; 아무 이유없이 피부의 일부가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탈색되는 피부병입니다. 이것을 심상성 백반증 또는 속명으로 백납이라 부릅니다.

* 피부재생 기간에 대해 현대의학에서도 비타민 A의 결핍에 의한 사마귀치료의 치료 예로써, 얼굴에 수백 개의 큰 사마귀로 덮여 있는 부인에게 다른 모든 영양 면에서도 충실하게 하면서 매일 비타민 A 10만 단위를 투여한 결과, 4개월 째 깨끗이 사마귀가 없어졌다. 불건전한 조직이 건전한 조직으로 바뀌는 데에 4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보사란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들을 조합하여 행함을 뜻한다.

침은 특히 보사(補瀉)의 기술이며 보사는 침이라는 간단한 도구를 정교히 이용하는 것으로서 補瀉의 方法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나 근래에는 이를 수법(手法)으로 분류하여 대개는 수법보사(手法補瀉), 호흡보사(呼吸補瀉), 영수보사(迎隨補瀉)를 전용하고 있다.

그러나 먼저 침의 기본은 자침할 위치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나 임맥과 독맥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좌우 양쪽에 각각 같은 혈(穴)이 위치하므로 왼쪽혈과 오른쪽혈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여자와 남자를 다르게 하는가 하면 오전과 오후를 다르게 하기도 하고 아픈 반대쪽을 자침하기도 하는 등 대개는 배울 때 가르침을 받은 대로 실행하나 정작 빠뜨리고 지나가는 것은 병이 양병인지 음병인지를 알아 양병이면 왼쪽 혈에 음병이면 오른쪽을 택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주장해본다.

1. 수법보사(手法補瀉)

수법보사의 기본은 보사의 법칙으로 자침(刺針)이나 유침 시 침을 회전시키는 방향에 따라 보(補)도 되고 사(瀉)도 된다. 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회전방향이 시간과 좌우와 남녀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하나 대개는 그 방향에만 의존함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99식(補法; 엄지를 미는) 66식(瀉法; 엄지를 당기는)



같은 크기의 흰 종이 위에 방향이 다른 두 가지의 회오리를 연필로 그리고, 종이를 접어서 왼손에 들고 O-ring실험(체질 편을 참조)을 해보면 정 반대의 힘의 세기가 나타남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99식(오른쪽으로 돌림)은 힘이 강해지며, 66식(왼쪽으로 돌림)은 힘이 약해진다. 이는 회전 모멘트의 방향을 바꾸어주면 힘의 발생 방향이 반대가 됨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즉, 주역에서부터 구(九)는 양이요, 육(六)은 음인 이치와 합치한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2. 호흡보사(呼吸補瀉)

숨을 들이쉰다는 것을 옛 사람들은 기(氣)를 받아 드린다하고, 숨을 내쉬는 것은 기(氣)가 나간다고 하여 呼吸出入法이라고도 하는데 환자(患者)의 呼吸에 맞춰서 針의 刺入과 발침(拔針)하는 방법으로서 보(補)할 때에는 숨을 내쉴 적(呼氣)에 刺入하고 숨을 들이쉴 적(吸氣)에 발침하는 것. 사(瀉)할 때에는 이와 반대로 吸氣時에 刺入하고 呼氣時에 발침하는 것이다.

3. 영수보사(迎隨補瀉)

´瀉者迎之, 補者隨之, 知迎知隨 氣可令和´라 한 황제내경의 ´靈樞‧終始篇´에서 행하는 보사(補瀉)의 일종으로서 자입(刺入)방향을 서로 다르게 하는 것인데 補法은 針을 經의 순행방향에 따라 자입하는 것이요, 사법(瀉法)은 이것을 반대로 하여 자입하는 것이니 즉, 氣의 흐름에 반대로 자입하는 것인데 이를 ´隨而救之, 迎而奪之´라 하여 대부분이 이를 이용한다.



즉, 두 손을 들어 만세를 부르는 자세에서 경(經)이 흐르는 방향으로 양경은 손끝에서 발끝으로 아래로 흐르고, 음경은 발끝에서 손끝으로 위로 흐르는 것은 물리학에서 전류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전자는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참조] “입체음양오행”, “주역에서 침술까지”
연구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은 메일을 주십시오. haokpark@hanmail.net

입체음양오행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gobul5h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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