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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악수에 악수 거듭…'이래경 선임' 속내는 '내려놓기 없다'?, '또래 살해' 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했더니…정상인 범주 넘어 등


입력 2023.06.06 17:40 수정 2023.06.06 17:4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악수에 악수 거듭…'이래경 선임' 속내는 '내려놓기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악수에 악수를 거듭하고 있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비롯해 '돈봉투 의혹', '김남국 코인 논란'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리더십 위기에 처했는데도, '전권'을 준다는 혁신위원장에 '친명(친이재명) 인사'를 앉혔다.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선임 반나절 만에 자진 사퇴했지만, 당내에서는 '개딸(개혁의 딸)' 수준의 인사에게 전권 위임 시도를 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기구의 수장으로 이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새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尹 겨냥 "진영대결 하수인 자처…비극의 역사 반복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현충일인 6일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은 나의 손으로 내 운명을 결정하는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나라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내 운명을 외세에 위탁하는 행위가 얼마나 많은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지, 또 전쟁의 대가란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수많은 무명용사가 목숨 바쳐 남겨준 뼈아픈 교훈"이라며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했다.


▲이동관 새 방통위원장 사실상 내정…尹, 지명 뜸들이는 진짜 이유는

사실상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적절한 지명 시기'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지난달 30일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을 직권면직한 윤 대통령이 이르면 5일 새 방통위원장으로 이 특보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지명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경우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참모진들의 우려 목소리를 윤 대통령이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이 특보는 대통령실에 관련 논란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고 대통령실도 이 문제는 일단락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원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100% 걸어…온 힘 다해 추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관련국 규제 당국에 상당히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다. 조 회장은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 총회를 계기로 가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면서 "무엇을 포기하든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확고하며, 온 힘을 다해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11개국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중국과 호주, 영국 등은 시장 점유율을 낮춰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삼성家, 상속세 마련 위해 4조 넘게 대출…이자만 2000억 이상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전 관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받은 대출 규모가 4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최근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 세 모녀가 이번에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 규모는 홍 전 관장 1조4000억원, 이부진 사장 5170억원, 이서현 이사장 1900억원이다. 세 모녀의 대출은 이번에 받은 것이 전부가 아니다. 삼성 주요 계열사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세 사람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4조781억원에 달한다.


▲'또래 살해' 정유정, 사이코패스 검사했더니…정상인 범주 넘어

이른바 '부산 또래여성 살인범' 정유정(23)의 사이코 패스 진단 검사 수치가 정상인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정유정을 상대로 실시했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등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정유정이 정상인 범주에 들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 뒤 이르면 오는 7일 검찰에 그 결과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진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40점 만점이며, 한국은 통상 25점 이상일 때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 일반인은 15점 안팎의 점수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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