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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픽' 이엘리야, 장혜진 선수원포인트 레슨까지…양궁 향한 열정


입력 2023.06.05 16:54 수정 2023.06.05 16:5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배우 이엘리야가 '어울림픽'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챔피언 시즌3 - 어울림픽'(이하 '어울림픽')에서 이엘리야는 스포츠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KBS ⓒKBS

이날 이엘리야는 5년 전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서 휠체어 장애인 양궁 선수 강혜진 역을 맡았던 기억을 살려 "스포츠라는 것은 신체적 조건을 넘어서서 개인의 한계치를 뛰어넘는 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기꺼이 나 스스로에 도전을 한다면 스스로에게 감동하는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에서 혼성 듀오로 같이 참여할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팀의 최성길 선수를 만나러 갔고, 첫 만남부터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찰떡 호흡을 보였다. 이엘리야는 대회 40일을 남기고 최성길 선수, 윤건후 감독과 함께 훈련에 돌입, 첫 슈팅부터 귀여운 실력을 보여주며 연습을 시작했다.


이엘리야는 연습에 매진, 윤건후 감독의 상세한 코치 덕에 슈팅 4번 만에 노란 과녁을 맞혔다. 거리를 조금씩 늘리기 시작한 이엘리야는 일명 '엑스텐' 정중앙을 쏘고 기뻐했다.


대회를 5일 앞둔 이엘리야는 최성길 선수와 함께 30M 과녁을 두고 호흡을 맞추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연습 도중 2016년 리우 올리픽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의 등장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원 포인트 레슨까지 받으며 자세 교정과 슈팅 방법을 배웠다.


이엘리야는 예고편에서 토너먼트 직전 맑아진 날씨 덕에 16강전을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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