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헌정 작가 개인전’ 개최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3.06.01 09:10  수정 2023.06.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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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의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이헌정 작가의 개인전 ‘A Journey to Return Home’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헌정은 도예에서부터 출발해 디자인, 건축, 디지털 아트까지 작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오는 8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헌정의 다양한 실험과 탐구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자연의 이치에 따른 무궁한 변화와 그 사이 우연이 전해주는 감흥,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겸손하게 수용하는 작가의 예술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금 결정체 위에 설치된 달항아리와 이를 둘러싼 외벽에 바다를 촬영한 영상을 투사해 자연의 이치를 표현한 귀환, 달항아리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부서지는 과정을 담은 무제, 드라이아이스와 시멘트로 만든 집을 서로 마주 보게 배치함으로서 물질과 비물질, 이성과 감각 등 대립 요소 사이의 균형점에 대한 고찰을 담은 집Ⅰ,Ⅱ 등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이헌정의 NFT 작품인 ‘손끝에서’를 최초로 선보인다. 작가는 유약, 가마 등 우연적 요소가 개입되는 도예 제작 과정을 컴퓨터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무작위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제너레이티브 아트의 매커니즘과 동일한 맥락에서 접근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가장 전통적인 소재인 도예를 가장 현대적인 방식인 영상과 NFT로 체험할 수 있는 반전을 극대화한 전시”라며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는 자유로운 예술적 실험 속에서도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이헌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모든 것이 빠르고 강렬한 디지털 시대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균형을 찾을지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A Journey to Return Home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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