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추진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3.03.31 09:25  수정 2023.03.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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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기업 진영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진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425만주를 발행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3600원에서 4200원 사이로, 밴드 최상단 기준 약 17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3일 청약을 접수한다. 하이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고 있다.


진영은 지난 1996년 설립 후 플라스틱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부문의 기능성 시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왔다. 2018년부터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양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1억원, 6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비중이 40% 이상이다.


기존 플라스틱 소재 시트나 마감재 시장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비중이 높으나 진영은 LG화학과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내후성·내마모성이 뛰어난 ASA 소재를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활용하고 있다.


진영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ASA 제품 수요에 대비한 생산시설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유지,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친환경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시장의 선점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30년간 다져온 플라스틱 소재 가공 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삶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마감 및 내외장재를 개발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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