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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은행 리스크 완화 소폭 상승…2453.16 마감


입력 2023.03.30 15:53 수정 2023.03.30 15:5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38%↑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국내증시는 미국 은행권 불안 진정으로 투심이 회복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9.24포인트(0.38%) 오른 2453.1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05포인트(0.37%) 오른 2452.97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 순매수세를 업고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4억원, 1425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2626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80%)와 LG에너지솔루션(0.86%), SK하이닉스(2.19%), 현대차(0.44%), 네이버(0.95%)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1.90%), LG화학(-1.28%), 기아(-0.13%), 포스코홀딩스(-0.44%)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77%) 오른 850.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6.84포인트(0.81%) 오른 850.7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4억원, 191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212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2.60%), HLB(1.37%), 카카오게임즈(0.49%)와 JYP(0.39%)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79%)과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셀트리온제약(-0.97%), 펄어비스(-1.07%),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내렸고 에코프로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하락한 1299.0원으로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은행 리스크 완화와 금리 인상 기조 종료 기대에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코스피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강세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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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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