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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크루즈 마케팅 본격화


입력 2023.03.29 10:16 수정 2023.03.29 10:16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중국 산둥 크루즈 포럼 참가…입항 재개·지원 서비스 등 소개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칭다오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산둥 크루즈 문화발전 포럼(山东邮轮旅游发展论坛)에 참가, 주요 크루즈 선사와 크루즈 관계사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9일 IPA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산둥성, 칭다오시 정부, 산둥성항만그룹, 산둥항만크루즈문화여행그룹 등 국영기업과 크루즈 관계사 등 140여명이 참여, 중국 산둥성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IPA는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을 위해 중국 항만그룹 및 크루즈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화된 인천항 크루즈 입항 재개와 인천항의 크루즈 지원 서비스 등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IPA는 기업발표 세션에 참가, 인천항 크루즈 주제로 인천항의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항을 포함한 크루즈 관광 노선,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산둥항만크루즈문화여행그룹 사장과 면담을 통해 향후 산둥성 출발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IPA 상해사무소 안길섭 소장은 “최근 열린 양회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공식 의제로 확정돼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포럼에서 인천항 크루즈 기항과 관광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한-중간 크루즈 뱃길 재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PA 상해사무소 안길섭 소장이 산둥 크루즈 문화발전 포럼에서 인천항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항 중심의 크루즈 노선을 소개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IPA 상해사무소 안길섭 소장이 산둥 크루즈 문화발전 포럼에서 인천항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항 중심의 크루즈 노선을 소개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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