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리자 신규공급 활발…상반기 서울 7600여가구 분양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3.02.19 08:03  수정 2023.02.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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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에서 76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올 상반기 서울에서 76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그간 미뤄왔던 서울 신규 공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에서는 총 1만846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63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년 전 분양물량(1845가구)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재개발이 5395가구, 재건축이 1874가구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이다.


지난 1월 3일 정부가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규제를 풀면서 은행 대출, 청약 등 전반적인 규제가 풀렸다. 오는 3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줄어든다.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매매거래량은 761건에 불과했지만,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2월에 1001건으로 증가했다. 1월은 한 달 전 대비 129건 증가한 1130건(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 분양도 잇따른다. 영등포구 양평동에서는 GS건설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로 전용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단지와 접근성도 탁월하다. 인근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어 3월 GS건설은 휘경3구역 재개발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공급한다. 총 1806가구이며 전용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 청량초, 휘경초, 성일중, 휘봉고 등이 주변에 있다.


또 대우건설은 오는 5월 관악구 신림동 신림3구역 자리에 571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30~84㎡ 18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관악산과 인접한 그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상반기 중 현대건설은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한 2083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은초교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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