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7.8 강진에 사상자 속출... "인접 국가 포함 사망자 200여명 넘어" [영상]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입력 2023.02.06 14:43  수정 2023.02.06 14:45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집계 계속 늘듯... "인접 국가 시리아 포함 사망자 200명 육박"

지질활동 활발한 튀르키예 지역... 1999년 발생한 강진으로 1만 8000여명 사상자 내기도


튀르키예 남부에서6 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해 건물 수십 채가 무너지고 사망자가 50여명 발생했다. 튀르키예와 인접한 시리아 등 곳곳에서도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이날 오전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7Km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앙은 북위 37.174도, 동경 37.032도이며 진원 깊이는 17.9㎞에 달한다.


이번 강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의 다른 남동부 지역은 물론 인접국가인 시리아와 레바논, 키프로스 등에서 까지 진동이 감지됐고,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만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튀르키예 당국이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76명, 부상가 440명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직 무너진 건물 잔해에 묻힌 피해주민들이 많아 사망자 집계는 훨씬 더 늘 전망이다.


튀르키예는 주요 단층선에 위치해 지진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지난 1999년 튀르키예 뒤즈제주를 강타한 강진으로 약 8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앞선 그 해 8월엔 코자엘리주 등에서 난 지진으로 1만 700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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