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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전 경쟁 밀린 손흥민 동료, 스페인 세비야로 임대


입력 2023.01.31 11:00 수정 2023.01.31 11: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브리안 힐, 올 시즌 말까지 세비야서 활약

세비야로 임대된 브리안 힐. ⓒ AP=뉴시스 세비야로 임대된 브리안 힐.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브리안 힐(22)이 스페인으로 임대 이적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는 3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올 시즌 말까지 힐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출신 힐은 2018-2019시즌 세비야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손흥민의 전 동료였던 에릭 라멜라가 2021년 7월 세비야로 넘어가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힐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2선 경쟁에서 밀려나며 좀처럼 경기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이적으로 설 자리가 좁아졌던 힐은 지난해 초 발렌시아(스페인)로 임대 이적해 라리가에서 2021-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 최근에는 네덜란드 출신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힘겨운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결국 또 다시 경쟁서 밀려난 힐은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가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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