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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논란에 고개 숙인 안우진 “불편한 상황 죄송”


입력 2023.01.30 09:57 수정 2023.01.30 09:5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대선배 추신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우진은 29일 키움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으로 향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안우진은 출국 전 취재진들과 만나 “나로 인해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져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추신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발탁과 관련, 안우진의 미발탁에 대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지만 굉장히 안타깝다.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 잘못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뉘우치고 출장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런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추신수의 발언은 곧바로 큰 논란으로 번졌고 아직까지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안우진이 대신 고개를 숙인 것.


한편, 안우진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매년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를 가져야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는 것 같다"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것이다. 올해는 더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구에 더 신경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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