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아”…‘솔로지옥2’, 더 깊어진 과몰입 유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2.12.13 14:50  수정 2022.12.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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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넷플릭스 첫 공개

지난해 겨울,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청춘남녀들이 사랑 쟁취하는 모습은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4위에 2주간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출연자들은 방송 이후 화제의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시즌2로 돌아온 ‘솔로지옥’은 더 깊어지고 풍부해졌다.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서사를 가진 출연자들, 거기에 화려한 인물까지 지난 시즌 못지않다는 후문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관전자로 나설 홍진경·이다희·규현·한해의 호흡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넷플릭스스

김재원 PD는 13일 오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은 1에 비해서 서사의 결이 풍성해졌다. 한 사람이 끝까지 주인공인 스토리가 아니라 매주 2개씩 공개될 에피소드에서 매번 주인공이 다른 느낌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면서 “에피소드도 10개로 늘어났다. 억지로 늘린 게 아니라 그만큼 이야기가 풍성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장소 선정을 통해 빠른 속도감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나현 PD는 “시즌1에서는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시즌2 때는 공간에 적응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오히려 이성에게 집중하는데 써보자고 생각하고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출연자들이 그 공간을 이미 알고 와서 몰입을 빨리 할 수 있었다. 시즌1에 비해 속도감 있는 전개가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로지옥’만의 매력 포인트도 언급했다. 그는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이다. 단순한 공간과 룰을 갖고 있는데 그 안에서 나오는 감정들은 복잡하다. 데이팅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고 다양한 색깔들을 가지고 있는데 ‘솔로지옥’은 단순함에서 나오는 단순하지 않은 감정들이 있다. 시즌1이 강렬했다면, 시즌2는 감정이 더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한해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이런 분이 있었다고? 이런 분이 이런 직업을 가졌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규현은 “제작진들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몸도 좋고, 스펙도 좋고, 잘생기고 예쁜 주변에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청춘남녀의 데이팅을 함께 지켜 본 MC들은 입을 모아 이번 시즌의 ‘대박’을 점쳤다. 홍진경은 “이번 시즌은 1화부터 재미있다. 어떤 예상도 하지 말고 화면에 자신을 맡겨보길 바란다. 뇌를 비우고 화면에 이끌린다면 천국도 가고, 지옥도 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다희는 “날씨가 많이 추워줬다. 추울수록 연애 감정이 많이 들곤 하는데 방송을 보면서 연애세포를 깨웠으면 한다. 또 ‘솔로지옥2’의 배경이 여름이라서 지금 계절에 느끼지 못할 따뜻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고, 규현은 “드라마를 본다는 생각으로 봐도 손색이 없는 작품”, 한해는 “본능적이면서 어른스러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솔로지옥2’는 이날 오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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