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기아, 11월 전세계 25만2825대 판매… 전년比 15.0%↑


입력 2022.12.01 16:24 수정 2022.12.01 16:24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국내 5만2200대 13.4%↑, 해외 20만625대 15.4%↑

기아 11월 판매실적. ⓒ기아 기아 11월 판매실적. ⓒ기아

기아가 반도체 수급난의 점진적 완화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와 해외 판매가 나란히 증가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625대로 총 25만 28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33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947대, 쏘렌토가 1만 994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판매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56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 7456대가 팔렸다.


카니발을 비롯한 RV 모델은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만 840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3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35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 4498대, K3(포르테)가 1만 67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달 선적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