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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3분기 영업이익 1687억원…전년비 76.6%↓


입력 2022.11.29 18:22 수정 2022.11.29 18:23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매출 66.3% 감소한 2719억원…글로벌 유동성 축소 영향

두나무 로고ⓒ두나무 두나무 로고ⓒ두나무

두나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6%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3% 줄어든 271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2.7% 감소한 1599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 39.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기술력을 제공해왔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메타버스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도전과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과 함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까지 ESG 경영에 1000억원을 투자할 것을 선언하며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을 주축으로 한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앞으로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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