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랩, ‘2022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직원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마련 공로 인정

하이브랩, 포괄임금제 폐지·하이투게더 제도 도입 등 ‘환경’ 중시 기업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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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으로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발길을 돌림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을 겪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일자리 창출에 힘쓴 중소기업을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도내에서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 중에서 고용증가율, 근무환경,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하이브랩은 전년대비 25% 이상의 신규채용 확대, 직원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과 인사제도 구비, 직원 중심의 복지지원 등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우수 인증 기업 72곳 중 '현장점검 우수기업'으로 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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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랩은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선 ‘일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2~30대 젊은 우수인력 채용을 위하여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위한 선택근로시간제와 재택근로 제도를 도입했으며, 포괄임금제를 선제적으로 전면 폐지하는 등 업계 내 만연했던 제도들을 개선했다는 평이다.

또한 ESG에 근간한 공정성과 워라밸의 가치를 근로환경에 정착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이투게더(Hi-Together)’제도를 도입하여 6년째 운영 중이다. 하이투게더는 직원-회사간의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매 분기마다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해 나가는 소통 창구를 말한다.

이 밖에도 결혼, 출산 축하금 지급, 연간 5일의 보건 유급휴가, 3년, 6년, 10년 장기 근속 직원 대상 최대 1개월 리프레시 휴가 등 직원들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파격적인 복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하이브랩 서종혁 대표는 “이번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에서의 수상은 직원 개개인이 어디에 있든 무엇인가를 능동적으로 개선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