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빈 살만 방한에 현대로템 등 네옴시티 관련주 강세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2.11.17 10:35  수정 2022.11.17 10:37

롯데정밀화학·DL 등도 오름세

ⓒ데일리안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으로 그가 추진하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네옴시티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날 오전 10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1.88%) 상승한 2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사우디 투자부와 ‘네옴시티’ 관련 철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사우디의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은 네옴시티에는 600조원 이상이 투입되며 건설뿐만 아니라 에너지·화학·철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같은시간 롯데정밀화학은 전일대비 1600원(2.57%) 상승한 6만3900원에, DL케미칼이 속한 DL은 전날보다 200원(0.30%) 오른 6만61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사우디 투자부와 화학 분야 협력 MOU를, DL케미칼은 합성유 공장 설립 MOU를 각각 체결했다.


다만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1.61)% 하락한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철강 모듈러 방식으로 임직원 숙소 1만 가구를 건설하는 ‘네옴 베타 커뮤니티’ 프로젝트 관련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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