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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김하성, MLB 대표로 금의환향…홈런왕 페레즈도 포함


입력 2022.10.07 06:38 수정 2022.10.07 06:3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MLB 월드투어 로스터 1차 명단 발표

김하성 ⓒ MLB 김하성 ⓒ MLB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다음달 메이저리그 대표로 한국에 들어온다.


MLB 월드투어 측은 6일 MLB 월드투어 로스터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선수는 역시 김하성이다. KBO리그에서 최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하다 2021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하성은 2년 만에 MLB 대표로 한국을 찾게 됐다.


MLB 골드글러브 후보에 오르내릴 만큼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데뷔 시즌보다 크게 향상된 타격 능력(타율 0.251 11홈런 59타점)으로 주전 유격수가 된 김하성은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김하성은 다음달 국내서 고척 스카이돔과 부산에서 막을 올리는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에 나선다.


올스타 7회, 골드 글러브 5회, 실버 슬러거 4회 수상한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도 한국을 찾는다.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MVP로 선정된 페레즈는 지난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공동 홈런왕(48개)에 등극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스티브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2017~2019) 활약했던 다린 러프(뉴욕 메츠)도 한국에 온다.


코리아 시리즈에 참가할 메이저리거들은 MLB 포스트시즌 일정이 마무리되면 추가될 예정이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는 다음달 11~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경기, 14~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가 펼쳐진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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