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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극복한 홍정민, 와이어 투 와이어 기대↑


입력 2022.10.01 19:26 수정 2022.10.01 19:2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4언더파 68타

2위 김수지에 2타 앞선 1위..시즌 2승 눈앞

홍정민 ⓒ KLPGA 홍정민 ⓒ KLPGA

홍정민(20)이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홍정민은 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낚은 2위 김수지(13언더파 203타)에 2타 앞선 1위 자리를 지켰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홍정민은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쳤다. 이후 10,13,15,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크고 작은 실수도 중장거리 퍼트로 만회했다.


홍정민은 “초반에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다. 보기로 시작하면서 안전하게 가자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잘 풀렸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홍정민은 4라운드에서도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 2위였던 유해란(21)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로 미끄러졌다. 상금 1위 박민지(24)도 3오버파 75타로 공동 28위(3언더파 213타)로 떨어졌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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